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7월 1일부터 기후변화 테마공원 물놀이시설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기후변화 테마공원 물놀이시설은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워터드롭을 갖추고 있으며 2015년 첫 개장 이후 지난해 1만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며 여름철 도심 속 기후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물놀이시설은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1~22일, 28~29일 4일간 시범 운영 후 8월 31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물놀이 시간 40분에 수질관리를 위한 20분 휴식을 1회차로 하루 5회차 운영한다.
시는 이용자 안전을 위해 이용 인원을 회차별 최대 100명으로 제한하고 예약자 우선으로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김해탄소중립체험관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위생관리를 위해 놀이시설 용수는 매일 교체하며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요원을 고정 배치한다.
물놀이시설 이용 시 ▶음식물 취사 ▶물총 등 장난감 사용 ▶반려동물 입장 ▶외부 착용 신발 이용은 금지된다. 다만, 공원 내 음식물 반입과 아쿠아 슈즈 착용은 가능하다.
박성욱 기후대응과장은 “기후변화 테마공원은 물놀이시설 외에도 감성놀이벽 같은 체험시설 등 놀이공간을 갖추고 있어 여름철 아이들에게 물놀이는 물론 놀이, 체험을 통한 기후변화·탄소중립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