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내외동자율방범대(회장 : 최동현)는 지난 28일 회원 20여명과 함께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냉방기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내외동자율방범대는 공원, 주택가, 학교 주변 등 치안 취약지역 및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방범 순찰 활동을 하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해왔으며, 2023년부터 매년 지역 아동들을 위해 냉방기 청소 봉사를 추진하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내외동 연지공원 푸르지오 어린이집에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냉방기 필터와 판넬, 송풍구 등을 하나하나 분리한 후 고압 세척하고 내부 먼지와 곰팡이 등 각종 오염 물질을 완전히 제거 후 재조립하는 고도의 작업을 실시했다.
최동현 내외동자율방범대장은 “오늘 봉사를 통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어린이집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고, 아이들이 시원한 공간에서 뛰어 노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환경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외동 관계자는 “지역 내 어린이들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봉사를 해주신 내외동자율방범대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올 여름도 극심한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없는지 한 번 더 살피며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내외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