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2박 3일간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과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에서 청년 귀농인 영농정착프로그램 딸기 심화과정 1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만 19세부터 45세까지의 관외 청년 예비 귀농인 15명이 참여했으며, 교육 과정은 딸기 육묘 실습 및 이론교육, 농산물 유통 및 판매 전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실전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딸기 재배의 기초부터 육묘 기술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학습했으며, 특히 거창군이 조성한 청년경영실습 스마트 임대농장에서 실제 영농환경을 체험하며 스마트농업 기술도 함께 익혔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은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청년 귀농인 농업인턴제 참여시 우대받을 수 있으며, 향후 9월과 11월에 1박2일 일정의 2차·3차 심화교육도 예정되어 있다.
김규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거창군은 지방소멸 대응과 지속 가능한 농촌 인구 유입을 위해 청년 귀농인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영농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청년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 농업 기술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청년농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