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남해군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일 새마을회관에서 읍면 새마을부녀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녹색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공유하는 한편 친환경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새마을지도자들이 ‘환경 실천 리더’로서 지역사회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으로 1부 이론 교육과 2부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1부 이론 교육은 한국 아로마테라피 전문가이자 가야공예연구협의회장인 박수현 강사가 진행했다.
박수현 강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위기 상황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습관과 실천 사례들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생활 속 녹색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천연삼푸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읍면부녀회 임원들은 화학 성분이 아닌 각종 한방재료와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활용해 피부에도 안전하고 수질오염도 예방할 수 있는 친환경 천연삼푸를 직접 만들며, 일상 속 환경지킴이 역할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정민숙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시대의 요구에 가장 먼저 응답하는 국민운동”이라며 “오늘 체험을 함께 한 여러분들은 앞으로도 생활 속 녹색 실천을 통해 주민 모두가 환경지킴이가 되는 그날까지, 지역에서 녹색 새마을운동을 선도해 주시기를 당부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