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함양군보건소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치매안심센터를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억력 쑥쑥! 즐거운 뇌 건강 체험 이벤트’를 오는 7월 7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체험 이벤트는 가상현실(VR) 기반 놀이형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치매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벤트 프로그램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내에서 운영되며,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가상현실(VR) 체험은 ▲두더지 잡기 게임 ▲숨은 그림 찾기 ▲색깔 구분 게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체 반응력·주의력·시각 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들로 채워졌다.
특히 처음 접하는 어르신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VR 기기를 활용해, 조작 부담 없이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함양군민이면 누구나 친근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인지 활동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치매 예방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따뜻한 마음만 준비하면 되며, 체험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햇빛 차단용 썬캡이 증정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지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자극과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물론, 관내 11개 보건진료소에서도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놀이형 치매예방실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