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지난 4일, JCI 하동청년회의소가 하동군, 하동군체육회와 함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하동군을 찾은 초등부 축구 8개 팀의 하계 전지훈련 현장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고, 훈련 현장을 점검했다.
하동군은 강우 일수가 적은 기후, 풍부한 관광자원, 우수한 훈련시설, 산악지형을 활용한 훈련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여건 덕분에 전국에서 많은 선수들이 하계 전지훈련지로 꾸준히 찾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초등부 축구 8개 팀 역시 하동의 기후와 시설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매년 이곳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하동군은 동계·하계 전지훈련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다른 지역 선수단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하동군에서는 축구 스토브리그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팀들이 모여 실전 경기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프로배구팀과 초등부, 대학부 축구팀들이 참가해 스토브리그를 진행한다.
하동군은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쾌적한 훈련 환경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으며, 군과 하동군체육회는 훈련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적극 청취해 향후 전지훈련팀 유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바쁜 일정 속 훈련장을 찾은 하동청년회의소에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훈련 여건 개선을 통해 하동을 전국적인 스포츠 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동청년회의소는 봉사 단체의 의미를 넘어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간다는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은 청년들의무한한 잠재 능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미래 지도자를양성하고, 세계회원국가와 교류하며 세계 평화 및 인류복지 향상을 이뤄내고자 한다.
한편, 하동군은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적량면 고절리 일원에 ‘하동스포츠파크’를 조성했는데, 이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 스포츠 복합시설로서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