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은 9일 엄홍길 휴먼재단을 방문해 ‘오르GO 함양’ 홍보대사인 엄홍길 대장과의 홍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광진흥과장과 실무진은 재단을 직접 방문하여, 개최 예정인 ‘2025년 오르GO 함양 완등인의 날 행사’ 시 엄홍길 홍보대사를 초청하는 방안과 함께 친필 서명을 활용한 기념품 제작 등 ‘오르GO 함양’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세부 홍보 방안을 협의했다.
이 외에도 ‘오르GO 함양’이 산악관광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재단 누리집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오르GO 함양’ 참여자와의 동반 산행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협의가 이루어졌다.
앞서 함양군은 지난 7월 3일, ‘오르GO 함양’의 전국적 홍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엄홍길 휴먼재단 관계자는 “좋은 기운으로 가득한 명품 도시 함양과 산악 완등 인증 사업 ‘오르GO 함양’이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재단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르GO 함양’은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을 비롯해 남덕유산 등 함양군 내 해발 1,000m 이상 명산 15개를 등산하고, 모바일 앱으로 인증하면 완등 개수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기념품을 지급하는 산악 완등 인증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