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제시가 관광 홍보 채널을 김해국제공항으로 확대했다.
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4일부터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1층 대합실에 거제시 관광 팝업존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존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들에게 거제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여름축제와 해양레저의 ‘성지’인 거제가 김해공항에서 가깝다는 점을 강조하며, “여름휴가는 거제로!”라는 메시지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김해공항은 거제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내륙과 남해안을 잇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를 활용해 ‘더 가까운 거제’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여행지로서의 접근성을 부각하고 있다.
팝업존은 6월 말부터 거제를 뒤덮는 여름꽃의 여왕, 수국과 몽돌해변을 테마로,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마치 여름방학을 맞이한 듯한 감성을 전한다.
시원한 바다색 포토존과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들은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거제에 대한 흥미를 유도한다.
전제종 관광과장은 “이번 팝업존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거제가 가진 아름다움과 가까운 접근성을 동시에 경험하게 하려는 시도”라며, “많은 분이 이번 기회를 통해 여름 휴가지로서의 거제를 눈여겨보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이번 팝업존 운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관광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