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에서 ‘농업 전기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전기시설 정비 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농업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실용 전기 기술을 습득하여 시설하우스 화재 발생 등 전기 위험성을 인지하고 농업 전기시설의 점검 ‧ 보수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된다.
시는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와 사전 협의를 통해 전기 실습 교육장 사용을 확정하고, 스마트전기과 이창우 교수 외 3명의 교수진을 강사로 편성해 밀착형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 내용은 △전기 이론 및 안전 수칙 △테스터기 사용법 △전기회로 실습 △시설물 안전 점검 △작업 중 발생 가능한 문제 해결 방법 등 농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용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편, 시는 상반기에도 ‘농업 용접 교육’을 통해 농업기계 및 농업시설 자가 수리 기술을 보급하여 농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업 전기시설을 자가 정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