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밀양시는 여성 1인 가구와 모자가정 등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침입·도난·성범죄 등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 세대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 문열림 센서, 112신고 안심벨, 송장지우개, 윈도우락 등 4종의 안전 장비로 구성된 안심홈세트를 무상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여성 1인 가구, 모자가정, 폭력 범죄피해자 등 40가구이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세대는 8월 5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여성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사업이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꾸준히 발굴해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