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과 외국인의 생활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2025년 8월 1일부터 시 대표 누리집에 베트남어 페이지를 정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 대표 누리집에 베트남어 페이지가 개통됨에 따라 지역 내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인들에게 주요 시정은 물론 복지, 교육, 생활안내 등의 정보를 보다 손쉽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025년 6월 기준 22,053명에 달하며, 이 중 베트남인은 5,597명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어 페이지의 주요 서비스로 시정 홍보, 주민참여 프로그램 안내, 복지 혜택 등의 지역정보를 담고 있으며 접속은 창원시청 대표 누리집의 언어 선택 메뉴를 통해 가능하며, 모바일 및 PC 등 여러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임성운 디지털정책담당관은 “이번 베트남어 페이지 개통으로 베트남인이 시정에 더욱 가까이 다가오고,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해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들과 동행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