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달빛이 반짝이는 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가족 뮤지컬 '달샤베트'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2020년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수상한 그림책 작가 백희나의 동명 그림책 『달샤베트』를 원작으로 한다.

 

『달샤베트』는 달빛을 모아 샤베트를 만들고, 이를 이웃과 나누며 모두에게 시원한 기쁨을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은 상상력, 나눔,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전하며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무대에는 달빛이 흘러내리는 신비로운 장면과 샤베트가 완성되는 환상적인 순간이 펼쳐지며, 원작 그림책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음악과 특수효과, 창의적인 연출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 경험을 선사한다.

 

뮤지컬 '달샤베트'는 어린이에게는 꿈과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잊고 있던 동심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세대를 잇는 가족 뮤지컬로 기대를 모은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뮤지컬 '달샤베트'는 관객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공연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놀이 그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달샤베트'는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은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총 6회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1층 옥토끼석 66,000원, 2층 늑대석 44,000원이며, 예매 시 상시할인을 적용하여 각각 39,600원과 26,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예매는 김해서부문화센터 누리집과 예스24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