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경상국립대학교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단장 배성문 산업시스템공학부 교수)은 9월 2일 가좌캠퍼스 공과대학 401동 213(슬기새암)에서 ‘AI 및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국방기술품질원,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진주지역 10개 주요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 책임관과 담당자들이 참석해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과 인공지능 활용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기관들은 앞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및 공동 활용 과제 발굴 ▲AI·데이터 경진대회 공동 개최 ▲AI 학습데이터 구축과 기술 자문 ▲정부 AI 정책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주택관리공단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새롭게 참여하여 협의체의 범위가 총 10개 기관으로 확대됐으며, 이는 진주지역 공공기관 간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협약식은 기관 대표들의 협약서 서명과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앞으로의 협력 과제와 기대효과를 공유하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밝혔다.
배성문 단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공공기관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연계·활용하여 실질적인 사회문제 해결과 산업 혁신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경상국립대학교도 산·학·연 협력을 통해 데이터 융합형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체 참여, 공동 연구과제 추진, 데이터 기반 창업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공공기관과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