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사)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회장 김정화)는 지난 9월 2일(화) 저도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해양오염으로 인한 환경 훼손을 예방하고 청정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회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저도 해안가를 따라 방치된 생활쓰레기,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다양한 해양 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며 환경 정화에 힘썼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 차원을 넘어, 시민 의식 개선과 해양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정화 회장은 “저도의 자연을 지켜나가는 일은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과제”라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정화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지역 곳곳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의회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정화 범위를 해안뿐 아니라 하천과 산림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연보호 캠페인도 정기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