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함안군보건소는 혈당 조절이 어려운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혈당 잡고 당당하게’ 연속혈당측정기 지원 시범 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4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피부에 부착하는 감지기를 통해 24시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지원해, 당뇨 환자가 식이·운동 관리에 활용할 수 있게 돕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1인당 측정기 4개(개당 사용기간 10일)를 제공하고, 맞춤형 건강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70세 이하의 함안군민 또는 관내 직장인 중 당화혈색소가 7.0 이상인 사람을 우선으로 한다.
참여 신청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화 예약이나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이후 보건소에서 사전검사(혈당, 당화혈색소, 혈압, 콜레스테롤, 체성분 검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서비스 기간은 시작일로부터 40일 동안이며, 참여자는 10일 주기로 보건소를 방문해 기기를 수령하고 식이·운동 교육을 받는다.
종료 시에는 최종 검진과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의 변화를 확인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올바른 생활 습관을 실천해 당뇨병을 스스로 관리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 방법은 함안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