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재)김해시복지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8월 31일 김해시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다문화 및 일반 청소년,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2025년 청소년다문화페스타(Pest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문화 다양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한국어 골든벨, 다문화 청소년 댄스 페스타, 가족운동회, 다문화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한국어 골든벨’에서는 다문화 청소년 5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냈으며, ‘다문화 청소년 댄스 페스타’는 참가팀들의 뜨거운 경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또한, 김해대학교 RISE사업단, 김해글로벌청소년센터, 영진코리아센터 등 총 11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홍보·체험 부스는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고려산업, 낙원추모의공원 등 여러 후원사의 지원으로 애플워치, 에어팟, 생필품 등이 걸린 경품 추첨식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임주택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내·외국인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건전한 활동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수련관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