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가을철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른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창녕경찰서에 농기계 부착용 LED 경광등 100개와 반사지 400세트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농기계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농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야간 추돌 사고는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군은 2021년도부터 창녕경찰서와 협업해 지역 주민에게 농기계 안전 물품을 수시로 배부하며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도로 주행이 잦은 경운기와 트랙터 보유 농가에 안전 경광등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며, “농업인들께서도 반사 스티커 부착, 야간 밝은 옷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