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원시정연구원은 부산항 신항 개항 20주년을 기념하여 ‘개항20주년 기념세미나’ 개최(11월 4일)와 ‘발전사’ 발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항의 지난 20년간의 발전 과정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미래 항만물류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항은 2006년 개항 이래 국내외 물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이번 신항 개항 20주년 기념 행사는 항만물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세미나에서는 항만물류 전문가, 학계, 산업계,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신항의 조성 20년을 뒤돌아보고 미래 항만물류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며 특히, 항만기술산업 활성화와 북극항로 등 최신 글로벌 트렌트 시사점과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항의 발전과정과 경제적·사회적 영향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신항 발전사’에는 신항의 개항 배경과 초기 발전 과정, 항만 조성으로 인한 지역민의 삶의 변화, 신항의 경제적 기여와 사회적 영향 등이 포함되며, 디지털 물류 혁신과 친환경 항만 운영 방안 등 미래 항만물류 산업의 도전 과제와 비전도 제시될 계획이다.
황인식 창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사업들은 신항의 역사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함으로써 정책 개발 및 연구 자료로 활용하고, 세미나를 통해 지난 2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