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1 (목)

  • 흐림창원 24.4℃
  • 구름많음통영 25.9℃
  • 구름많음진주 24.8℃
  • 구름많음김해시 25.1℃
  • 흐림북창원 24.0℃
  • 흐림양산시 25.5℃
  • 흐림의령군 23.2℃
  • 구름많음함양군 24.9℃
  • 구름많음거창 24.3℃
  • 흐림합천 23.7℃
  • 흐림밀양 24.4℃
  • 흐림산청 24.4℃
  • 구름많음거제 25.3℃
  • 흐림남해 23.5℃
기상청 제공

김해시

김해시, 예방수칙 준수 당부

“추석 성묘철 진드기 감염병 주의”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추석을 앞두고 성묘와 벌초가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대표적 감염병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이 있으며 치명률이 높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묘나 벌초 과정에서 풀밭에 오래 머물 경우 진드기에 물릴 위험이 크다.

 

따라서 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긴팔, 긴바지, 모자 등 피부 노출 최소화 △벌레 기피제 사용 △풀밭에 직접 앉거나 옷을 벗어두는 행위 자제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 옷 세탁 △진드기에 물린 자국(가피) 확인 △고열, 구토,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 방문 같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추석 전후 관내 주요 벌초·성묘지 주변에서 이 같은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성묘철 풀숲 노출이 잦아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다”며 “간단한 예방수칙만 지켜도 충분히 위험을 줄일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