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9월 10일 늘배움학교 당항반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경상남도교육청 북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키오스크 체험 및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초등학력 인정 과정인 고성군 늘배움학교 당항반 학습자를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학습자들에게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높이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증진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북버스는 디지털 키오스크,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탑재하여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교육 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당일 프로그램은 당항반을 담당하는 교원의 안내 아래 학습자들이 실제 디지털 키오스크를 조작해보는 시간과 스마트폰 등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전자기기에 대한 기초 수업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미디어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혔으며 일상생활에서 실제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이소영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북버스 체험학습은 학습자들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량을 키워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정보 격차 없이 평생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