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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 검사 결과 모두 ‘적합’

개학 대비 학교 등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실시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5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매년 개학 시기를 앞두고 집단급식소에서 많이 사용되는 감자, 고구마, 당근, 호박, 무 등 주요 농산물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밀양, 거제, 김해, 함안, 창녕, 고성에서 28건을, 하반기에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창원, 진주, 남해, 거창, 합천에서 28건을 수거해 검사 의뢰했다. 잔류농약 471종과 중금속(납, 카드뮴)을 검사한 결과, 총 56건 모두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경남도 식품위생과 및 시군과 협력해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유통 농산물에 대한 주기적 검사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봄철, 명절(설·추석), 김장철 등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에는 주요 품목을 대상으로 집중 검사를 실시해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공영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농산물은 경매 전 신속 검사결과를 통해 유통 전 유해 농산물을 사전 차단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김혜정 식약품연구부장은 “농산물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시기별, 테마별 잔류농약 검사를 철저히 이어가겠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