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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특례시 누비자, 브레이크 레버 위치가 달라진다

‘오른쪽 레버-뒷브레이크, 왼쪽 레버-앞브레이크’로 통일성·안전성 강화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이 누비자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브레이크 레버 위치 변경 작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누비자의 브레이크 레버는 '안전확인대상 생활용품의 안전기준'과 반대 위치로 설치돼 있다.

 

시는 국가기술표준원 고시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기 위해 기존 ‘오른쪽 레버-앞브레이크, 왼쪽 레버-뒷브레이크’에서 ‘오른쪽 레버-뒷브레이크, 왼쪽 레버-앞브레이크’로 오는 2025년 10월 13일부터 변경한다.

 

국제 표준 규격에 맞춰 오른손잡이가 대다수인 상황에서 힘이 더 강한 오른손을 뒷브레이크에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제동 시 안정성 강화를 하기 위함이다.

 

이번 교체 대상은 4,995대로, 2026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정비소에 입고가 되면 레버 위치를 변경한 뒤, 변경된 자전거에는 고객 안내를 위해 스티커를 부착하며 교체기간 중에는 불가피하게 상이한 형태로 동시 운영될 예정이다.

 

브레이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앞·뒤 브레이크를 함께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브레이크 위치가 다르면 일반 자전거와 누비자 이용자들이 혼동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브레이크 위치를 변경하게 됐다”며, “이번 조치로 시민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누비자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