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35명의 봉사단체 리더들과 함께 제주도 일원에서 ‘리더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 둘째 날인 18일에는 협의회원들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상호 교류와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정보 공유, 인적·물적 자원 교류,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의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기가 살아야 운이 산다’라는 주제로 이연심 웃음치료 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긍정적인 기운을 유지하는 방법과 이를 통해 봉사 현장에서의 에너지와 소통 능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우며 자원봉사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또한, 마라도에서 플로깅(plogging) 환경봉사 활동을 실시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심명환 회장은 “이번 연수는 리더들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의 교류, 환경보호 실천까지 더해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 교류와 현장 봉사를 통해 봉사단체 리더들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