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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시, 탄소중립 캠페인‘그린 투게더’행사 성황리 개최

초등학생과 함께한 기후행동 캠페인, 학생·시민 400여 명 참석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과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기념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 진주교육지원청과 함께 기획한 ‘그린 투게더(Green Together)’ 기후행동 행사를 23일 철도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약·망경·관봉·충무공·대곡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시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했다.

 

각 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탄소중립 공연은 성숙한 실천 의지를 담아 현장에 큰 감동을 전했으며, 학생들은“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힘”을 주제로 탄소중립의 자발적 실천을 함께 약속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한 ‘멘토와의 탄소중립 토크’,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OX 퀴즈’가 진행되어 학생들이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생활 속 실천을 담은 ‘탄소 중립 약속 카드’를 작성했으며, 한달간 약속을 실천하고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획되어 학생의 다짐은 단순한 구호를 넘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행동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진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과 시민의 기후 위기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중심의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여, 시민과 학생들이 탄소중립을 폭넓게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탄소중립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 푸른 진주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모두의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지구는 한층 더 건강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