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문해, 세상이 달라 보여요’를 주제로 열린 2025년 성인문해의 달 시화 부문 공모전에서 관내 성인문해교육 수강생 7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 주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전국에서 총 15528명이 참여했으며, 함안군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의 김순귀 어르신이 ‘엄마는 갈치를 좋아하셨지’ 작품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6명이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문해의 달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함안군청의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 5편, 함안군노인복지회관 한글교실 2편으로 구성됐다. 군은 매년 입곡군립공원에서 수상작을 비롯해 약 40편의 시화를 전시해 탐방객에게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