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지난 23일 열린 국가공헌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사가 지역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 친환경 경영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공사는 단순히 도시 인프라를 조성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와 시민의 삶을 함께 개선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례로 꼽힌다.
장유·진영·생림 권역별 맑은물순환센터에서는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을 직접 찾아가 노후 전등을 LED로 교체하고, 방충망·수전 설비 보수, 미끄럼 방지 발판 설치 등을 진행해왔다.
이는 단순한 시설 보강이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과 희망을 더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아울러, 공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스마트 수질오염 경보시스템 도입,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운영 효율화 등 환경부문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년 인턴십·다문화가정 스포츠 프로그램·발달장애인 직업훈련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복지 기반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기영 사장은 “공기업의 역할은 단순히 시설을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상생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