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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함양 사과, 우수한 품질로 믿고 찾는 대표 과일

633농가·805ha에서 1만3천톤 생산… 과원 현대화·연구사업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

 

경남일간신문 | 함양군이 경남을 대표하는 사과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기준 함양군 내 사과 재배 농가는 633호, 재배면적은 805ha, 연간 생산량은 1만 3,175톤, 생산액은 521억 원에 달한다.

 

주력 품종은 후지(80%)와 홍로(17%)로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유통 또한 농협·공판장 출하, 직거래 등 다양한 구조를 갖추며 소비자 신뢰를 넓히고 있다.

 

군은 매년 안정적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과원 시설 현대화, 농기계와 농자재 지원, 병해충 방제, 이상기상 대응 등 다양한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영농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여 ‘사과 하면 함양’이라는 인식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함양군은 사과원 조성 사업(갱신)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과 협력을 통해 다목적 지붕, 이동형 방상팬 등 현장 실증 연구사업을 추진하며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이는 미래형 스마트 사과 산업 기반을 다지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군은 ▲미래 농업을 위한 스마트 과원 확대 ▲맞춤형 병해충 방제 교육 강화 ▲이상기상 대응 실증 연구사업 ▲함양 사과 브랜드 강화를 위한 공동 포장재 활성화 ▲농가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영농지도 등을 통해 함양 사과의 전국적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탄탄한 생산 기반과 전문 연구 사업, 농가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함양 사과가 전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9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15일 동안 함양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5개 매장에서 사과, 포도, 육류, 가공식품 등 전 품목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수한 품질의 함양 사과는 지역 내 상림로컬푸드 매장, 함양휴게소 상·하행선, 산삼골휴게소 상·하행선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이 더욱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함양 사과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