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국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10월 15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22일부터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 9세 미만 중 처음 접종) 예방접종 시행 중이며, 29일부터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접종은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
특히 시는 올해 코로나19 유행이 늦게까지 이어지면서 인플루엔자와 동시 유행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감염병 확산 차단과 중증 피해 예방을 위해 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한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병원급 의료기관의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26주차(6.22.~6.28.) 63명 이후 코로나19 입원환자가 11주 연속 증가했으며, 37주차(9.7.~9.13.)에는 460명으로 증가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겨울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시민은 한 번의 방문으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보건소 감염병예방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