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남해군 보건소는 9월 한 달간 “레드서클(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군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실천을 적극 유도했다.
레드서클은 혈액의 건강한 순환을 의미하며,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주간을 맞이하여 자기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아보고 관리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보건소는 9월 첫째주 ‘보건소 내 레드서클 존’을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화방남해노인통합지원센터와 우체국에서 혈압·당뇨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청년센터 바라’ 등록 청년들에게는 혈압·혈당 기기를 대여했다.
또한 창생플랫폼에서 열리는 남해군 특별씽(Sing) 참석자들에게 무료 혈압·혈당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총 5회에 걸쳐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이벤트로는 군민 걷기 생활화를 위해 마련된 걷기 모바일 앱 “워크온”과 연계하여 15일 동안 14만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했다. 미션을 달성한 참여자들에게 성공기념 유산균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건강생활을 독려했다.
정현포 건강증진과장은 “20대부터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지름길”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군민들의 인식 개선과 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