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하키단과 역도단이 각각 중국, 경남 고성에서 전력 강화를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김해시청 하키단은 지난달 10일 중국 난징에 입성해 오는 5일까지 일정으로 현지 6개 팀과의 연습경기를 가지며 국제무대 수준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역도단은 같은 달 21일부터 27일까지 고성에서 4개 팀과 합동훈련으로 기초체력부터 기술·중량 훈련까지 막바지 전지훈련을 마쳤다.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김해시 스포츠 위상을 전국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우리 선수단이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가 끝난 뒤에도 직장운동경기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함께 지역 체육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106회 전국체전은 오는 17~23일 부산광역시 8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최근 2025 한국대학·실업연맹 회장배 대회와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를 모두 우승하며 절정의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전통의 하키 강호 김해시청 하키단은 이달 18일 부산 강서구 강서하키경기장에서 조선대와 첫 경기를 치른다.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김해시청의 떠오르는 신흥 명문 역도단은 부산 남구 국민체육센터에서 박선영 선수(여자 59kg급)가 20일 출전하며 윤하제 선수(여자 87kg급)와 구성모 선수(남자 73kg급)가 21일 연이어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