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9월 28일 죽방렴홍보관과 해안도로 일대에서 ‘제7회 보물섬남해 자전거대축전’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해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일보사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전거 동호인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일반 코스와 전문코스로 나뉘어 진행된 비경쟁 투어를 즐기며 남해군의 매력을 만끽했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자전거 동호인들은 죽방렴홍보관에서 출발해 남해충렬사에 이르는 해안코스로 70km 구간을 달렸으며, 일반인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죽방렴홍보관에서 남해읍 쇠섬 입구 해안도로까지인 28km 구간에서 라이딩을 즐겼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자전거 동호인은 “잘 정비된 해안도로 코스와 아름다운 풍경이 더해져 즐거운 마음으로 라이딩을 즐겼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주변 사람들에게 남해의 매력을 알리고 가족들과도 종종 방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우리군의 아름다운 해안도로와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부상없이 완주하여 남해의 관광지도 둘러보고 맛있는 먹거리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