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지난 10월 1일, 둔덕면 이장회의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빈번해지는 폭염·폭우·산사태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달 연초면을 시작으로 면·동을 순회하며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에서는 국내외 기후 위기 사례와 함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법을 소개하고, ‘탄소중립포인트제’가입 안내도 병행했다.
참석한 이장들은 기후 위기 대응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마을 주민들에게도 적극 홍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서재삼 기후환경과장은 “마을 리더인 이장님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더 많은 분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면·동을 순회하며 이·통장 및 주민단체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 추진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