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임산부를 응원하거나 임신과 출산을 북돋울 수 있는 문구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도서 쿠폰 1만원권이 제공되며, 쿠폰은 지정된 서점에서 도서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제출된 문구는 향후 모자보건사업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이는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자보건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한편, 밀양시의 2024년 합계출산율은 0.806명으로 전년도(0.741명) 대비 8.8% 증가했으며, 전국 평균(0.748명)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을 지원하는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노력의 성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긍정적 신호로 평가된다.
서이숙 건강증진과장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시민 모두가 임산부를 축복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