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행정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공용차량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클라우드(Cloud) 기술을 접목한 ‘공용차량 스마트 배차시스템’을 구축해 1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운행 중인 공용차량 중 중복 활용도가 낮은 10여 대를 통합 시범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범 결과를 바탕으로 적용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 배차시스템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는 모바일 앱 기반 서비스로, 차량 예약·승인·반납 등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차량 사용 후 운행일지가 자동 생성되고, 실시간 통합 관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행정 효율성과 업무 투명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차량 운행 현황, 주유량, 이용 빈도 등을 클라우드 대시보드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운행 최소화, 차량 통합관리 강화 등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노기현 재무과장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배차시스템 도입으로 차량 운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화 기반 확충을 통해 합리적이고 책임 있는 공용차량 관리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