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는 초등학교 방학 기간 중 자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가정의 양육·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2026년 학교돌봄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 공급업체를 모집한다.
‘학교돌봄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은 초등학교 방학 중 학교돌봄 및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중식 도시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에게 영양을 고려한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또는 식품접객업 허가(신고)를 완료하고 음식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고 도시락 제조 및 배송이 가능한 업체여야 한다.
시는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위탁급식 수행 능력과 도시락 공급계획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를 실시한 뒤, 시설·설비, 위생 상태, 식재료 보관 관리 등을 평가하는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방학 중 학교 도시락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밀양시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모집 안내문을 참고해, 농업기술센터 스마트유통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과 역량을 갖춘 전문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