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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창녕군, 창녕스포츠클럽 고등부 야구단 창단식 개최

창녕군 전문체육인 육성의 다각화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야구협회는 지난 19일 부곡로얄관광호텔 연회장에서 창녕스포츠클럽 고등부 야구단 창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이경재·우기수 도의원, 김보학 군체육회장, 김상수 경남야구소프트볼협회장, 한만정 MBC SPORTS+ 해설위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창녕스포츠클럽 고등부 야구단은 롯데자이언츠 선수 시절 명품 포크볼로 명성을 떨친 조정훈 감독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훈련과 전국대회 참가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창단으로 지역 선수들이 초·중·고로 이어지는 일체형 육성 시스템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그동안 고등부 야구단 부재로 발생했던 진학 불안과 인구 유출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문한 단장은 창단 선언문을 통해 “선수 한 명 한 명의 꿈을 지키고 지역을 대표하는 팀으로서 책임과 품격을 갖춰 창녕과 경남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정훈 감독은 “프로 시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야구를 사랑하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다”며 “창녕스포츠클럽 고등부 야구단이 지역의 명문 구단으로 자리 잡아 프로 선수를 배출하는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군에 최초로 고등부 야구단이 창단돼 지역 체육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야구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