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 공중화장실 이용 만족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이용객 209명을 대상으로 15개 항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 80%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화장실 접근성과 이용 대기시간 만족도는 90%로 높게 나타난 반면 화장지, 비누 등 화장실 비품 비치, 영유아 편의시설은 72%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공중화장실이 우선적으로 설치되어야 할 장소는 공원 및 산책로 25.4%, 전통시장 18.4%, 상가 17.2% 순으로 나타났다.
중요도는 청결한 위생상태 유지 29.3%, 안내표지판 설치 19%, 신속한 수리 수선 16.2%, 비상벨 등 안전시설 확충 12.4% 순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현재 수립 중인 2030년까지 5개년 공중화장실 수급계획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공공화장실 338개소, 민간화장실 247개소 총 585개의 공중화장실을 지정 운영 중이며 이 중 개방화장실은 21개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