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최근 겨울철을 맞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관리 수칙 홍보와 더불어, 구토물 및 설사물 발생 시 올바른 처리 방법을 군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오염된 음식물 섭취나 환자와의 접촉 및 환자가 사용한 물건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전염성이 강해 집단시설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의 구토물과 설사물에 바이러스가 다량 포함돼 있어, 발생 즉시 적절한 처리와 소독이 중요하다, 처리 시에는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키친타월 등으로 오염물을 제거한 뒤 염소계 소독제(락스)로 주변을 충분히 소독하고, 사용한 물품은 위생적으로 폐기 후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를 실천하고,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일상 속 생활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라며, “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으면 등원·등교 및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이 심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 보건소 감염병대응담당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