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군청소년센터“온”(센터장 이진만)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환경 조성과 청소년 교육 기반 확충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7회 경남 교육상을 받았다.
경남 교육상은 경상남도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학교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의 교육적 가치 확산과 공공적 역할을 실현한 사례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청소년센터“온”은 청소년 시설 운영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교육·행정·청소년 관련 기관을 연계한 복합 교육 거점 공간으로서 기능을 수행해 왔다. 센터에는 청소년수련관, 진로교육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드림스타트 총 6개 기관이 함께 입주해 청소년 교육정책과 현장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지역 교육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의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안전한 학습·체험 환경을 지역사회 차원에서 조성하고, 교육·문화·참여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를 통해 청소년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적 토대를 강화했다.
또한, 청소년 참여 제도 운영과 정책 제안 과정을 통해 청소년의 의견이 실제 지역 정책과 교육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했으며, 이는 청소년 교육의 공공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단위 평가와 수상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이어가고 있다.
센터장 이진만은 “이번 경남 교육상 수상은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교육환경을 만들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 주체들과 협력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