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 (수)

  • 흐림창원 7.1℃
  • 흐림통영 7.9℃
  • 흐림진주 6.3℃
  • 흐림김해시 6.4℃
  • 흐림북창원 7.0℃
  • 흐림양산시 8.8℃
  • 흐림의령군 4.8℃
  • 흐림함양군 3.1℃
  • 흐림거창 2.5℃
  • 흐림합천 4.6℃
  • 흐림밀양 7.3℃
  • 흐림산청 4.4℃
  • 흐림거제 7.7℃
  • 흐림남해 7.7℃
기상청 제공

고성군

고성군, 소상공인과 ‘상생의 길’ 걷다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소상공인의 희망찬 내일을 약속하다!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이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 다각 정책으로 민생 안정에 최우선

군은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맞춤형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소상공인 사업장의 시설 개선비와 임대료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실제 사업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을 다각적으로 지원한 것이다.

 

군은 다가오는 2026년에도 해당 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소상공인이 웃는 고성사랑상품권 발행 계속 추진

올해 고성사랑상품권은 정부 2차 추경으로 국도비 발행예산을 확보하여 당초 150억 원 발행규모에서 327억 원으로 확대하여 판매했다. 국도비 예산 추가 확보를 통해 당초 상시 10% 할인이었던 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9월부터 12월까지 15% 할인율로 판매하여 내수 경기 활성화를 이끌었다.

 

한 이용자는 “고성사랑상품권이 식당, 학원, 전통시장, 상점가 등에 유용한 결제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올 하반기에는 15%까지 할인율이 상향되면서 상반기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가계에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었다”라고 말했고,

 

한 소상공인은 “소비쿠폰이나 고성사랑상품권이 많이 발행되어서 가게 매출이 실제로 올랐다”라며, “손님들이 가게로 와 소비를 많이 해주니 장사할 맛이 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고성사랑상품권은 총 327억 원이 12월 초에 조기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고, 고성군은 자체예산으로 상품권을 발행한 노력과 상품권 판매에 따른 예산 집행률을 평가하여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억 원을 인센티브로 올 12월 중에 지급 받게 된다. 내년에도 국도비 발행예산 확보를 통해 300억 원 이상의 발행을 목표로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안정 최우선

고성군은 군민과 지역의 소상공인이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품권 발행 운영과, 각종 소상공인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을 홍보·지원하고 있다.

 

고성군 소상공인 인스타그램 운영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소상공인 지원사업 홍보 콘텐츠를 게시하고, 특히, 서포터즈를 통해 지난 9월에 협약을 맺은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땡겨요’ 사용 방법 콘텐츠 게시를 통해 배달 주문에 대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이용 홍보하고, 저렴하지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17개소를 지정하여 지역민의 가계에 부담을 덜고, 지정업소에는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용 활성화를 도모했다.

 

아울러 설·추석 명절에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명절 성수품 등의 이용과 구매를 전통시장으로 유입되도록 하여 내수 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했다.

 

이 밖에도, 매주 물가 모니터 요원을 통한 64종 생필품 등 물가조사를 실시해 군민이 쉽게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군 누리집에 게시하고, 쓰레기봉투 등 공공요금 동결기조 유지를 통해 지역경제 안정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처럼 고성군은 소상공인이 다시 웃을 수 있는 지역경제 기반을 다지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 가능한 상생정책을 통해 활력 넘치는 고성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