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1월부터 거주 형태에 따른 맞춤형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함안군에는 6·25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 32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이 고령으로 돌봄과 생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군은 생활 여건을 고려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시책에 따라 병원 및 요양원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에게는 간병비로 매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재택 거주자에게는 매월 5만 원 상당의 유동식 등 간식을 제공하고, 전기 사용이 많은 혹한기 12월부터 2월까지와 혹서기 7월부터 9월까지는 전기요금으로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읍면에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이 과정에서 안부 확인과 건강 상태 점검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원활한 시책 추진을 위해 지원 대상자인 6·25참전유공자 또는 보호자가 신청서를 1월 16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 보호자를 동반한 대리 신청도 가능하며, 군청 복지정책과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팩스와 우편, 직접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6·25참전유공자 함안군지부 관계자가 직접 대상자를 찾아가 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신청 편의를 높이고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국가와 사회가 지켜야 할 기본적 책무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과 예우 속에서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