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경상국립대학교와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은 2월 13일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2025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단체협약 체결식에는 권진회 총장과 김봉조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이상룡 수석부위원장, 최승제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경상국립대분회장 등 노조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1월 6일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로 시작됐으며, 4월 16일 상견례를 거쳐 5월 19일부터 2026년 1월 28일까지 본교섭 10회, 실무교섭 2회를 진행했다.
또한 교섭 과정에서 경남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회의를 2차례 거치는 등 노사 간 협의를 지속해 왔다.
이 같은 교섭 및 조정 절차를 통해 노사는 2025년도 단체협약 체결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2025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유효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의료 2% 인상(강사 10만 5000원, 학술연구교수 5만 3000원, 겸임교원 4만 800원) ▲학사 운영 참여 확대(비정규교수가 원격수업관리위원회에 참여하도록 하여, 학사 운영 관련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의견 반영을 확대) ▲복리후생 지원 강화(역량강화비와 복리후생비 항목을 분리하여 지원 체계를 정비하고, 복리후생 제도의 일환으로 상조기를 지원)
이와 함께 기존 단체협약 가운데 중복 사유가 있는 3개 조항은 삭제했고, 14개 조항에 대해서는 오탈자 정정과 현행화 등에 따른 문구 정비를 실시했다.
권진회 총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1년여의 교섭 과정을 거쳐 체결된 것으로, 교섭위원 간 상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합의를 이룬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비정규교수의 지원 노력과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