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최근 이란-이스라엘 등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에 따른 국제 유가의 폭등과 지역의 기름값 상승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6일 관내 주유소 대표자들에게 상생 협력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진주시장은 서한문에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에너지 공급에 힘쓰는 주유소 대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민생 안정을 위한 3가지 핵심 사항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먼저, 국제 유가 상승분을 소비자 가격에 반영할 때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시기를 늦춰 시민들이 체감하는 충격을 완화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될 경우, 기존 재고 물량이 남아있더라도 선제적으로 가격에 반영해 시민들이 정책 혜택을 즉시 느낄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고유가 상황을 악용한 가격 담합, 가짜 석유 유통, 정량 미달 판매 등 불법 행위를 근절해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해 줄 것을 강조했다.
진주시에서는 “고물가와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서민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라며, “주유소 대표님들께서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가격 안정화에 동참해 주신다면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에서도 유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통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하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주시는 앞으로도 유가 변동 추이를 지속적으로 살피며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한 현장 점검과 홍보 활동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