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의회 강영수 의원(장유1동·칠산서부동·회현동)은 2026년 3월 16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문1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 지연 문제를 지적했다.
이날 강 의원은 신설 예정인 가칭 신문1지구 초등학교의 조속한 준공과 함께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안전한 통학 대책을 마련할 것을 김해시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해당 초등학교는 본래 2027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어 왔으나, 신문1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시행 기간이 2026년 12월 말까지로 연장되면서 개교 일정에 차질이 발생했다.
학교 용지가 '체비지'로 지정되어 있어 도시개발사업 준공 후 환지 처분까지 완료되어야만 용지 매입과 소유권 이전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개교 시기는 당초 계획보다 6개월 늦춰진 2028년 3월로 결정됐으며, 이는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실제로 신문지구 내 '더샵 신문그리니티 1차' 아파트는 지난 2월 23일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나, 학교가 없어 아이들은 약 2년 동안 임시 배치 학교인 석봉초등학교까지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강 의원은 최근 아파트 공사 지연으로 인해 43학급 규모 중 14학급만 운영되는 '반쪽 개교' 사태를 겪은 내덕초등학교의 사례를 언급하며 교육 당국과 시의 행정 엇박자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신문1지구는 내덕지구와 정반대로 아파트는 들어서는데 학교가 없어 '등교 대란'을 겪어야 하는 위기임을 강조했다.
다행히 경상남도교육청이 조합으로부터 토지사용승낙서를 받아 용지 매입 전 신축 공사를 먼저 시작하기로 함에 따라 2026년 3월부터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강 의원은 공사 과정의 변수를 고려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단 하루라도 개교를 앞당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개교 전까지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이 제시한 통학버스 운행 계획을 철저히 재점검할 것을 제언했다.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단순히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보다 구체적이고 안전한 세부 운영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강 의원은 김해시와 교육청, 도시개발사업 조합이 '원팀'이 되어 행정적 걸림돌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아이들의 학습권을 최우선 가치에 두어 신문1지구 초등학교의 완벽한 개교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