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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김해시, 공항소음피해 주민지원사업 대폭 확대

신규 사업 보청기·심리상담 본격 추진 및 2026년 한국공항공사 공모사업 선정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김해공항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의 건강권 보호와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2026년 공항소음피해 주민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신규 사업인 보청기와 심리상담 지원을 본격 추진하고 2026년 한국공항공사 공모사업에 총 3개 사업이 선정되어 소음 피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대학생 장학금 지원 대폭 확대= 대표적인 확대 사업은 대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이다.

 

2023년 1억원(200명 지원), 2024년 1억2,250만원(245명 지원), 2025년 1억5,000만원(300명 지원)으로 매년 사업비를 늘려왔다.

 

그러나 2025년에는 300명 모집에 664명이 신청해 수혜자보다 비수혜자가 많은 상황이 발생해 시민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에 김해시는 높은 시민들의 관심도와 호응도를 반영해 2026년에는 전년 대비 사업 규모를 100% 확대한 600명이 선정될 수 있도록 3억원을 편성했다.

 

이 사업은 대학생 1인당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현재 김해시 누리집에 온라인 신청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김해시청 도시계획과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4월 10일까지이다.

 

▲농기계 임대료 지원 확대= 공항소음대책(인근)지역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1인당 최대 25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26년 1월 1일 이후 김해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이용하고 납부한 임대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개인별 지원 한도는 전년 대비 10만원 상향돼 농업인의 실질적인 경영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장학금 지원 사업이 도시 거주민을 위한 복지 혜택이라면 농기계 임대료 지원 사업은 농촌 거주민에게 돌아가는 실질적 혜택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농기계 임대료 지원 사업은 김해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업으로, 공항소음피해 농가 지원 정책의 선도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2026년 신규 사업: 보청기‧심리 상담 지원= 2026년에는 보청기 지원 사업과 심리상담 지원 사업이 신규로 추진된다.

 

보청기 지원 사업은 2025년 신규로 도입한 청력검사 지원 사업의 연장선상의 사업으로서 김해시와 업무 협약한 병원에서 청력검사 결과 중등도 난청 질환자에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당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 가능하며, 구입비의 1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심리 상담 지원 사업은 최근 다양한 사회 이슈, 일상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 증상을 겪는 시민이 늘고 있는 상황에 착안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항소음대책(인근)지역 내 소재하는 심리상담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스트레스와 정서적 피해를 겪는 주민에게 전문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며, 오는 4월 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김해시는 2026년 한국공항공사 공모 사업에 참여해 3개 사업이 선정돼 총 2억 9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3개 사업은 ▲김해의 맛에 빠지다! 우리 동네 먹거리 소문내기 프로젝트 ▲49년 공항과 함께한 세월을 노래하다 ‘나의 살던 고향은, 김해’▲김해 종로길, 세계를 잇는 골목상권 비행이다. 3년 연속 선정이며 특히 올해는 2억원을 넘는 역대 최대 규모 사업비를 확보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항공기 소음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를 적극 반영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국토부, 한국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며 적극적 사업 추진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항소음피해 주민지원사업 대상지는 주촌면・대동면・동상동・회현동・부원동・내외동・칠산서부동・활천동・삼안동・불암동 일부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