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아열대 농산물을 활용한 특화 관광상품 ‘거제정글빵’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연간 55만 명이 방문하는 거제식물원은 거제의 대표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상징하는 먹거리 상품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거제시는 올리브, 유자, 블루베리, 비트, 히카마, 표고버섯 등 지역 아열대 농산물 6종을 활용한 ‘거제정글빵’을 개발해 관광상품으로 상품화했다.
‘거제정글빵’은 거제식물원의 상징인 정글돔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시각적 재미와 함께 지역 농산물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거제시는 지난 13일 시장실에서 시장, 부시장, 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정글빵’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품의 맛과 품질,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으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날 시식회에는 레시피 개발과 시제품 생산에 참여한 식물원옆카페와 메러디스빅토리 대표도 함께 참석해 제품 개발 과정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하여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거제시농업기술센터가 상품 기획과 개발을 맡고, 지역 농가가 원료를 공급하며, 민간 업체가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는 협업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생산-가공-판매가 연계된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상품은 거제식물원 내 식물원옆카페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관광객 대상 시식 행사와 홍보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으로, 소비자 반응을 분석해 참여 농가를 확대할 방침이다.
거제시장은 “거제정글빵은 지역 아열대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고 관광객에게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하는 대표 상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과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