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협력해 공유재산 관리체계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군민 중심의 ‘현장 밀착형 행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공유재산 실태조사 컨설팅 사업 공모 선정
고성군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관하는 ‘2026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컨설팅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 50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16개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실태조사 사업비 5천만 원 전액을 부담하고 조사기관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고성군은 별도의 예산 부담 없이 전문적인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단순 조사에 그치지 않고 실태조사 착수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형 컨설팅으로 운영된다.
군은 앞으로 공유재산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과 유관기관 협력 TF를 통해 공유재산 관리 기반을 더욱 공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현장 맞춤형‘찾아가는 실무교육’실시
군은 지난 4월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주관의 ‘찾아가는 공유재산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유재산 실태조사의 내실을 높이기 위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관련 법령의 기초 이론부터 실태조사 방법, 실제 사례 해석, 변상금 제도 이해, 질의응답까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 질의응답을 통한 심층 학습 방식이 실무 담당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앞두고 실질적인 역량 강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민 곁으로 직접 가는‘찾아가는 상담 서비스’운영
고성군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고령자와 교통약자 등 군청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공유재산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기존에는 군민이 직접 군청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유·무선으로 상담을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해당 공유재산 소재지나 읍·면사무소로 직접 찾아가 신청서 접수부터 현장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군은 이 서비스를 통해 방치된 유휴 재산을 발굴하고 대부나 매각을 활성화함으로써 지방재정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공제회와의 협력 사업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