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 주촌면 주민자치회(회장 최용호)는 지난 25, 26일 이틀간 무지개공원과 천곡리 이팝나무 일대에서 열린 ‘제4회 이팝꽃 향기에 물든 주촌문화제’가 주민 1,0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축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은 ’주촌의 어제와 오늘을 쓰다‘를 주제로 한 글짓기 대회와 청소년들의 열기가 가득한 댄스 배틀이 열려 축제 서막을 알렸으며, 저녁에는 작은 음악회가 마련돼 봄밤의 정취를 더했다.
둘째 날은 ‘이팝꽃길 걷기대회’가 진행돼 가족, 이웃과 함께 조만강변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느꼈다.
특히 참가자들은 걷기대회 반환점인 천연기념물 제307호 ‘김해 천곡리 이팝나무’ 앞에서 제례를 참관하고 소원지를 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주민들의 열띤 무대가 펼쳐진 주민참여공연과 노래자랑 본선, 초청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주촌문화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한 주민은 “하얀 눈꽃 비가 날리는 이팝나무 아래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니 모처럼 일상의 여유를 찾은 기분이고, 우리 동네가 더 정겹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최용호 주촌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축제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더욱 알찬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