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창사건 피해자와 유족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기 위한 ‘ 거창사건등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 전부개정법률안 ( 거창사건등 특별조치법 )’ 개정안을 17 일 여야 4 당 , 24 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했다 . 법안명도 ‘ 거창사건등 관련자의 명예회복과 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 ’ 으로 개정된다 . 신성범 의원 ( 국민의힘 , 산청 함양 거창 합천 ) 은 국민의힘 · 더불어민주당 · 조국혁신당 · 개혁신당 등 여야 4 당 소속 의원들이 참여 , ‘ 거창사건등 특별조치법 ’ 을 공동 발의했다고 밝혔다 . 22 대 국회에서 법안 발의는 유족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려는 법 취지에 공감한 여야 국회의원들의 동참으로 이루어졌다 . 지난 1996 년 제정된 ‘ 거창사건등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 ’ 은 1998 년 934 명의 사망자와 1517 명의 유족을 결정한 바 있고 , 현재는 343 명만 생존해 있다 . 추모공원 조성과 명예회복 조치는 진행됐지만 , 사망자와 유족에 대한 피해 배 · 보상은 법에서 제외되어 실질적인 회복은 이뤄지지 않았다 . 이에 이 법안을 개정하기 위해 16 대 국회부터 21 대 국회에 걸쳐 법안이 발의되었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15일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녹조대응 종합센터’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물환경보전법' 일부개정을 건의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대호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당 간사 국회의원을 만나 정부 차원의 녹조대응 컨트롤타워 체계 구축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하여 물환경보전법 일부개정안의 조속한 심사와 본회의 통과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 계류 중인 물환경보전법 일부개정안은 녹조발생에 대한 종합적이고 과학적인 대응을 위한 종합센터 설립 근거를 담고 있으며, 지난해 8월 발의됐지만 현재까지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인 상태다. 경남도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낙동강 수계의 녹조발생이 반복되어 도민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민선 8기 도정이 시작된 지난 2022년부터 국가 녹조센터 설립 필요성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부처와 지역구 국회의원실 등을 여러 차례 방문해 협조를 요청해 왔다. 이번 국회 방문은 녹조문제의 심각성과 아울러 녹조 발생 원인분석과 함께 연구, 모니터링, 대응
경남일간신문 | 인구감소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고령층의 복지향상을 위해서는 스포츠 비즈니스를 도시 정책에 접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급격한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서 스포츠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각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한 스포츠 비즈니스 전략과 타 지역 성공 사례와 실질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은 7일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최한 ‘스포츠 비즈니스로 지역의 경제와 복지를 그린다’ 정책토론회를 열고, 스포츠를 활용한 지역의 재정적 지원과 제도적 개선책 마련의 사례들을 분석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신성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윤철 합천군수, 이승화 산청군수, 구인모 거창군수, 백삼종 함양부군수를 비롯해 김수한·이재운·정봉훈 군의회 의장, 신종철·김재웅·김일수·박주언·장진영·이춘덕 도의원과 군의원들, 권희성·안병명·유인환·유달형 군체육회장, 유명현·박일동 경남도국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토론회에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신성범 의원의 개회사 및 인사말이 진행됐으며 △지자체 스포츠마케팅 비즈니스의 성과와 한계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25일 함안복합문학관에서 ‘제95차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의 환영인사 및 함안군 홍보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1·2차 공동회장단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시군 건의사항 심의 및 홍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각 시군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남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 회의가 경남이 더욱더 번영하는데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각 시장·군수님이 협력하여 희망찬 경남을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8개 시장·군수로 구성된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는 매년 분기별로 시군을 돌아가며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 각 지역의 발전과 상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사항은 경상남도 및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거쳐 중앙부처에 전달된다.
경남일간신문 | 박동식 사천시장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18일, 19일 양일간 국회를 재차 방문하여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조기 제정을 위한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국회 방문은 여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박동식 시장은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국회 방문 첫날인 18일부터 광폭 행보를 보였다. 먼저,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소위원장이자 국토위 여당 간사인 권영진 의원(대구 달서구병)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국토교통위 위원장인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구갑),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 행안위 이달희 의원(비례대표), 행안위 여당 간사인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구갑) 및 행안위 김종양 의원(창원시 의창구)을 차례로 만나 특별법 조기 제정을 건의했고, 다음날인 19일에는 국토위 위원인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구을), 국토위 야당 간사인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 갑) 및 국토법안소위원인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과 만나 특별법 조기 제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각 의원들에게 우주항공복합도시의 건설 계획과 진행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10일 중앙부처(해수부·문체부·기재부)를 방문해 관광개발관련 주요현안 사업에 대하여 국비(2025년 추경, 2026년 예산)확보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금번 중앙부처 방문은 경남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지로 육성하고, 수도권에 대응하는 광역관광개발 주요사업들에 대한 예산확보 등을 통해 경남관광개발 활성화를 위한 목적이다. 주요사업으로는 (해양수산부 소관)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창원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50억원) ▵자란도 해양레저 복합공간 조성사업(10억원) ▵마산항 해양레저체험장 및 임시크루즈터미널조성사업(19억원) ▵해양레저관광 전문인력 양성사업(1.5억원)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남해안 이순신 승전길 브랜드 구축 ▵남해안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50억원) ▵남파랑길 보행로 개설사업(10억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63억원) 등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상기 관광개발 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경남도는 ‘하루 더 머무는 남해안 관광을 실현’하고 경남 여행을 활성화하여 지역소멸과 저출생 등의
경남일간신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국회의원 후원금이 모금 개시 25분 만에 한도액을 채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소액후원 비율이 99%를 넘겼다면서, 4천2백여 명의 든든한 동지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간절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의 무게를 깊이 새기겠다며, 1원 한 푼도 헛되이 쓰지 않고 국민의 뜻이 곧 정치가 되는 나라,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대선이나 총선, 지방선거가 예정되지 않은 해에는 국회의원 연간 후원금 한도가 1억5천만 원이다. (사진 연합뉴스)
▲ 박대출 국회의원 (국민의힘·진주시갑) 경남일간신문 | 박대출 국회의원이 2024년도 국정감사에서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을 수상하며 10년 연속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이는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주관하는 상으로, 박 의원은 2015년부터 매년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특히 국회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 경제와 지역 현안을 깊이 있게 다뤄온 그의 검증 활동이 주목받았다. 박대출 의원은 지난해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러 중요한 사안들을 꼼꼼히 짚어냈다. 여야 간의 정쟁적 요소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진행으로 모범이 되었으며, 국정감사 현안 이슈에 대한 날카로운 정책질의를 하면서도 슬기롭게 극복했다. 대표적으로 야권이 공격하는 ‘체코 바라카 원전 관심서한’, 이전 정부에서도 똑같이 발송 확인, ‘홍남기 국가채무전망 왜곡’ 이후 IMF, 한국 관련 보고서에서 해당 기재부 전망치 패싱, 미혼 2명이 신혼부부보다 유리한 ’결혼패널티‘ 전 부처 전수조사 요구, 중국발 물량폭탄으로 세관 1인당 41만개 처리 업무마비 지적, 가계부채 ‘文504조 vs 尹33조’ 현 경제당국 운신 폭 좁힌 ‘文 욜로정권’ 지적, 한국은행 경남본부 인력규모(29명), 인구 대
경남일간신문 | 정부가 역점을 기울이는 스포츠 비즈니스 개발사업에 경남 18 개 시군에서 산청 · 함양 · 거창 · 합천 4 개군만 유일하게 모두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프로그램 공모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4 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5 년 생활 · 학교체육 지원사업 ’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 이번 공모에는 15 개 시도가 제출한 총 68 건의 사업을 심사해 , 59 개 기획사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 특히 거창군의 ‘ 빈집 활용 시니어 친화형 생활체육 나누미 사업 ’ 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역 특화사업이자 , 전국의 다른 인구감소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큰 기획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전체 선정된 사업 가운데에서 1 위를 차지했다 . 이번 거창군의 사업 목표는 인구유출로 인하여 늘어가는 빈집을 활용하여 시니어 친화형 생활체육 나누미 사업 활동을 통하여 사회약자인 노령층에게 체육복지를 실현코자 하는데 있다 . 이를 위해 경남도립거창대학 스포츠재활운동관리과와 노인스포츠지도사 졸업생을 활용해 청년 취업 기회 마련 등 다양한 실행방안을 위한 고민과 아이디어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 지역별로는 △ ( 산청군 ) 온 가족이
▲ 정재욱 도의원(국민의힘, 진주1)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의회 정재욱(국민의힘, 진주1) 의원이 24일, 진주혁신도시 내 대곡고의 신설대체 이전과 관련된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대곡고의 신축과 관련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이를 학교 설립 과정에 실질적으로 적용하려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정재욱 의원은 설명회에서 “대곡고 신설대체 이전은 단순한 학교 이전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오늘 제시된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학교가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서,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를 희망하며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 반영을 통해 학교 설계와 운영이 주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재욱 의원이 혁신도시 내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주민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낸 결과로, 그는 주민들과 교육청, 지자체 간의 가교 역할을 자처하며, 주민들의 서명운동을 정책
▲신성범 국회의원(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 경남일간신문 | 신성범 의원(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은 지난 15일, 기획재정부가 산청과 거창의 국도 37호선, 20호선, 59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해당 구간들의 도로망 개선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도 37호선 거창군 마리면 율리∼말흘 3.6㎞ 구간과 국도 20호선 산청군 시천면∼단성면 7.1㎞ 구간, 국도 59호선 산청읍∼차황면 7㎞ 구간은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주요 구간들로, 확장 및 개량을 통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구체적으로, 거창군 구간은 도로 확장을 통해 지역 내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산청군 두 구간은 교통량 증가로 인한 병목현상 해소와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국도·국지도로 건설 5개년 종합계획에 포함된 사업비는 총 2,181억 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는 약 1년 동안 진행되며, 결과는 올 연말이나 내년 초 발표될 예정이다. 신 의원은 “이번 사업들이 조속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계획에 포함되어 실제 사업비가 투입될 수 있도록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가 올해부터 통합돌봄과를 신설·운영하고, 희망지원금, 영유아 이유식 지원 등 신규 복지시책을 추진하는 등 도민행복시대를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도민의 돌봄수요 다양화에 따른 정책 비전 마련과 약자복지 정책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달라는 목소리가 도의회에서 나왔다. 14일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道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업무계획보고에서 경남도의 복지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특히 신설 부서와 사업에 대해 집중 점검하며 내실화를 주문했다. 박주언(국민의힘․거창1) 위원장은 “복지여성국의 조직을 보면 2025년 처음으로 통합돌봄과가 신설됐는데, 사업 내용이나 예산 규모를 볼 때 사실상 돌봄 컨트롤타워로서 기능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현재 복지여성국의 2025년 예산 규모는 4조 1,797억 원이지만, 이 중 신설 부서인 통합돌봄과의 예산은 전체의 0.3%에 해당하는 108억 원 수준으로 확인됐다. 박 위원장은 “예산 규모만으로 부서를 평가할 수는 없으나, 지역사회 돌봄에 대한 도민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서 차원의 통합돌봄에 대한 정책 비전 확립이 필요해 보인다”며, “산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의회는 1월 15일, 제4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지난 7일부터 시작했던 9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에 이어, 도정질문 계획 결정의 건,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붙임 5분 자유발언 및 안건 심의 목록 참고)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진상락․신종철․임철규․유계현․주봉한․김순택․박준․이시영, 8명의 의원은 도정 및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경상남도 도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19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정의로운전환 특별지구 지정 및 특별법 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 등 건의안 2건,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기타 안건 4건을 의결한다. 최학범 의장은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 구현을 위해 의정활동을 민생에 중심을 두고 펼쳐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집행기관에서는 설 명절 물가안정에 매진하여 모두가 따뜻하고 즐거운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421회 임시회는 3
경남일간신문 | 13일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025년 제420회 임시회 제1차 문화복지위원회를 개최해 경상남도 경로당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개 조례안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이어서, 문화체육관광국과 관광개발국에 대한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박주언(국민의힘, 거창1)위원장은 최근 계엄 사태로 인해 정국 불안, 환율 급등으로 이어지며 여행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제주 여객기 참사로 여행·관광업계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신속한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 위원장은 “도가 지난 3일 국내 관광 활성화 긴급 회의를 개최해 내놓은 지원방안을 살펴보면 지난 코로나 때와 유사한 지원을 답습하는 수준”이라면서, “특히, 경영안전 특별자금의 경우 코로나를 겪으며 대출이 남은 업체들이 많아 추가 대출의 부담이 크고, 영세한 업체들은 대출 조건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실제로 영세한 여행·관광업체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남의 경우 계엄 사태 이후 침체된 관광시장을 회복시키기 위해 총 사업비 20억 원 규모로 여행업체에게 홍보·마케팅비를 긴급 지원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면
▲ 김구연 도의원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의회 김구연(국민의힘, 하동) 의원이 발의한 ‘경상남도 야영장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3일 제420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 급증하는 야영 인구와 확산하는 캠핑 문화를 고려해, 체계적인 육성·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야영문화 확산에 따라 야영장에 대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은 물론,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조례 제정의 목적을 설명했다. 조례안은 경상남도지사에게 5년마다 야영장 육성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며, 도내 야영장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 야영장을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 또한, 도민들의 야영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야영대회 개최와 야영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가능하게 했다. 현재 경상남도에는 한국관광공사에 등록된 야영장이 425개에 달하며, 이번 조례안이 야영장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돕고, 도민들의 여가 생활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조례안은 오는 15일 제420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