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기록원은 6월 9일 법정기념일인 '기록의 날'을 맞아 “기억을 넘어 기록으로” 라는 주제로 기록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기록의 매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한지에 대해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기록문화 저변 확대와 도민들의 기록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9일 오전 10시부터 경상남도기록원에서 열리며, 민간기록보존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특강을 가진다. 특강은 강홍도 의령군 봉수면 주민자치위원장이 ‘한지의 기원 및 종이에 담긴 기록들’을 주제로 강연하며,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인 신현세 장인의 전통한지 제작 영상 시청에 이어 한지의 재료인 닥나무 식수와 기념촬영도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2일까지 닥종이 인형과 한지 공예품이 전시되며, 도민들은 훈민정음 목판본 탁본 체험을 통해 기록문화의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김태희 경상남도기록원장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산림녹화 기록물이 우리 도 포함 공공기관 소장 자료는 물론 개인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6월 6일 오전 9시 55분, 합천 호국공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합천군이 주최·주관한다. 행사는 추모 묵념, 육군제5870부대4대대 장병들의 조총발사, 국민의례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보훈단체장, 합천군수, 합천군의회의장, 기관·사회단체장의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이 이어진다. 현충일 노래 제창 후 식을 마치며, 유가족과 참석자들은 충혼각과 충혼탑에서 개별 헌화·분향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추념식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참석자는 오전 9시 50분까지 도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남가람공원 인근(망경동 4-30 일원)에서 ‘공예 오픈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공예 온라인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을 수료한 지역 공예작가 28명이 참여해 그동안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직접 선보인다. 또한 체험과 판매를 연계한 축제에서 실질적인 창업 및 판매 경험을 쌓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예 오픈마켓은 진주시와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진주시 강남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진주시 공예창작지원센터가 후원하여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축제로 만들고자 추진됐다. 행사는 총 25개 부스로 구성되며 ▲공예품 판매 및 체험 ▲키다리 풍선아저씨·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행사 ▲버스킹 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꾸며진다. 또한 진주시의 마스코트인 하모와 아요가 함께 하며 팝콘·솜사탕 나눔을 통해 가족 단위 시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오픈마켓은 지역 공예작가들이 배운 역량을 실전에서 활용해보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본 동경한국학교에서 열린 ‘제2회 일본 K종이접기 축제 한마당’에 참가했다.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해 경남의 전통문화와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이번 행사는 재일동포와 일본 관람객이 함께 참여해 한·일 간 문화교류의 장이 됐으며, 종이접기 강좌, 평화기원 종이비행기 날리기,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상남도 동경사무소는 행사 기간 △진주남강유등축제, 함안 낙화놀이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중심으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친근하게 전달하며,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외국인 및 재외동포 대상 장기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경남 한달살기’를 집중 홍보하며, 방문객 대상 SNS 이벤트와 일본어 안내자료 배포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현장에 참여한 야마자키 노부요시씨는 “평소 한국에 관심이 많아 서울과 부산 같은 유명 도시는 여러 번 방문했지만, 경상남도는
경남일간신문 | 사천지역의 대표적인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실버카페 카페온에서 6월 한 달간 ‘제14회 사천현대작가회전(展)’이 열린다. 한국미술협회 및 사천미술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강영화, 강혜인, 손태준, 장소현, 조정, 최인길, 황선정 등 7명 작가의 서양화, 수채화, 한국화 등 26종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작가들에게 활발한 작품 활동의 계기를 마련해 주며, 예술을 통해 감성의 회복과 힐링을 제공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자연, 희망, 행운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는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방문객들에게는 예술적 감성과 창작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이번 전시는 6월 29일까지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여유로운 카페 공간에서 아름다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작품을 공유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농요보존회는 지난달 31일 법수면 악양둑방 둔치 함안농요 체험농장에서 제8회 실제농사 재현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공연에는 안동 저전동농요보존회에서 함께 하며 더욱 풍성한 행사가 펼쳐졌다. 함안농요는 경상남도 무형유산 39호로 조상들이 농사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이며, 농사문화의 소중함을 배우고 전승하는 의미깊은 무형유산이다. 지금은 볼 수 없는 보리타작을 보존회 회원들이 선보이며 신나는 한마당을 열었고 실제 논에서 모찌기, 모심기를 하며 부르는 노동요가 악양들녁에 널리 울려 퍼져 과거로 잠시 여행하는 기분마저 느끼게 한다. 또한, 행사를 찾은 모든 관람객들에게 보존회에서 준비한 새참으로 열무비빔밥을 제공했고, 준비한 함안수박으로 함안의 특산물 홍보 또한 놓치지 않았다. 함안농요보존회 회장 이창근은 “농요행사는 젊은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농경생활의 추억을 되살려 보고 현대의 메마른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지역민이 함께 공동체의식을 배양하여 우리의 농요문화를 계승 및 발전해 가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문화재단은 지난달 31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의 홍보형 기획사업인 '가가호호 스프링캠프'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가가호호 스프링캠프는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국비 사업 '가가호호' 의 체험판 행사로, 사업 홍보와 함께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사천시가족센터가 개최한 '가족의 봄날' 행사와 연계 개최됐다. 총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종이부케 만들기, 컵 꾸미기, 스탬프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다양한 공예품을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체험 행사를 통해 가족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가가호호 본 프로그램 참여 의사를 밝혔다. 가가호호는 총 7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오는 6월 14일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고, 신청은 6월 4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6월 7일 오전 11시 30분 대양면복지회관 앞마당에서 ‘문화소외지역 찾아가는 국악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같은 날 개최되는 제4회 합천대양 유기농토마토 축제와 연계해 열리며,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흥겨운 국악 공연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사)한국예총 합천지회와 (사)한국국악협회 합천지회가 주최‧주관하고, 합천군과 합천군의회가 후원한다. 약 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어린이풍물, 부채춤, 난타, 가야금병창, 민요, 사물판굿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 토마토 축제를 찾은 많은 방문객들이 국악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 함안군은 지난 5월 30일,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 20여 명이 강원도 삼척시에서 개최 중인 ‘삼척 장미축제’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함안군이 보유한 자연자원과 문화유산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지역 고유의 지속 가능한 관광 및 축제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척 장미축제’는 오십천 장미공원 일원에 8만 5천㎡의 면적에 장미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지역예술과 먹거리·야간조명 등 볼거리를 마련하여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 해오고 있는 국내 대표 꽃 축제이다. 올해는 ‘장미요정과 비밀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자연환경과 지역 정체성이 잘 결합된 삼척장미축제의 우수한 점을 함안의 청보리·작약축제, 오색가야뜰, 둑방 꽃단지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만의 차별화된 축제 모델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양산시 물금청소년문화의집은 5월 3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청소년의달을 기념하여 ‘2025 청소년의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오월의 꿈을 펼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드로잉그라운드, 달콤달콩 기부카페, 알록달록 슈링클스, ai아트앨범, MYT FILM(크로마키 포토프린트), 포켓볼챌린지, AR지존, 알록달록 드로잉존, 성격별 색깔 팔찌만들기, 자개풍경만들기 등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3시부터는 청소년 댄스팀과 밴드, 보컬팀이 출연하는 공연 무대가 이어졌다. 고백, 하이라이트, REBEL HEART, SMILE BOY 등 청소년 동아리의 열정적인 무대와 함께, 댄스와 노래, 밴드 공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에는 단체사진 촬영과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물금청소년문화의집 홍영식 관장은“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에서 후원하고 한국디카시연구소(대표 이상옥)에서 주최하는'제18회 경남 고성 국제 디카시 페스티벌'행사가 오는 6월 14일 오후 2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원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6월 1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펼쳐질 이번 디카시 페스티벌에서는 제11회 디카시 작품상, 제8회 경남 고성 국제한글디카시공모전, 제8회 해외대학생 한글디카시공모전, 계간《디카시》디카시 신인우수작품상 시상식 등 다양한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11회 디카시 작품상은 이원규 시인의'피뢰침'이 선정됐다. 디카시 작품상은 2015년부터 한국디카시연구소가 제정하여 매년 시상하는 디카시 최고 권위의 상으로 1년간 디카시 계간지에 발표된 작품 중 우수한 한 작품을 선정하여 상패와 함께 부상 300만 원을 지급한다. 제1회 공광규, 제2회 김왕노, 제3회 송찬호, 제4회 리호, 제5회 이운진, 제6회 이정록, 제7회 김규성, 제8회 김남호, 제9회 김유석, 제10회 복효근이 각각 수상했고 이번 제11회 작품상은 이원규 시인이 영예의 수상을 하게 됐다. 심사를 맡은 김종회 교수는 “그동안 이원규 시인이 보여준 창작 연조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모든 시민과 관광객이 차별없이 편리하게 창원시 내 주요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지 환경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홍보 팸투어를 3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환경조성사업’은 2023년 11월에 문화체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억 5000만 원, 도비 1억 5000만 원, 시비 6억 원 등 총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하여 여좌천, 창원의 집, 진해해양공원 등 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을 비롯한 누구나 불편함 없이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물리적‧정보적 접근성, 편의시설, 서비스 전반을 대폭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개선 내용에는 ▲무장애 이동동선 확충 ▲장애인 화장실·경사로 설치 ▲점자블록 및 음성안내 시스템 도입 ▲정보안내판 개선 등이 포함됐다. 이에 시는 ‘열린관광지 환경조성사업’ 준공을 기념하고 무장애 관광 인프라를 널리 알리기 위해 관광취약계층 20여 명과 함께 하는 팸투어를 진행, 이번에 조성된 여좌천, 창원의집, 진해해양공원의 열린관광지를 직접 체험하는 등 홍보를 하게 됐다. &nb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5월 31일, 월봉서원에서 열린‘단오날 달빛 아래 K-국악 음악회’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2025 국가유산주간 향교서원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로, 선비문화의 상징적 공간인 장유 월봉서원에서 우리 전통의 멋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구성됐다. 특히 봄밤의 정취와 어우러진 국악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에 앞서 진행된 ‘단오날 부채 들고 월봉십이곡 행진’ 프로그램도 주민과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을 이루며, 마을과 서원이 함께 만드는 전통문화축제의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월봉서원은 주민들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립하고, 전통 인문교육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인문학 특강인 ‘월봉그린 감성학교’, 전통다도, 월봉 인성스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수연 문화유산과장은“향교서원의 공간을 단지 과거의 유산이 아닌, 우리 삶에 살아 숨 쉬는 교육문화 공간임을 시민분들이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달 31일 오후 5시에 열린 세계적인 감성 피아니스트 유키구라모토가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전국투어 콘서트(Peacefully)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유키구라모토가 함안에서 진행한 세 번째 무대로, 앞선 두 차례 공연에 이어 세 번째 연속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지역 공연계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이날 무대에서는 대표곡 ‘Lake Louise’, ‘Romance’, ‘Peacefully’ 등 유키 구라모토 특유의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레퍼토리가 연주됐으며, 관객들은 잔잔한 선율에 깊게 빠져들었다. 연주가 끝날 때마다 객석에서는 따뜻하고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고,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음악을 통해 깊은 울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함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전석 매진되며,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높은 문화 향유 수준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유키 구라모토는 매년 한국을 찾아올 정도로 국내 팬들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으며, 특히 함안에서는 세
경남일간신문 | 제15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가 14년 만에 경남 의령군에서 열렸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의령군이 주관하는 '제15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가 1일 의령군 충익사 일원에서 '의병! 전국에 울려 퍼진 희망'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병의 날'은 의병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북돋우기 위한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로 2010년 국가기념일 지정에 의령군민들이 앞장선 공로로 1회 기념식이 의령에서 거행됐다. 의병의 날은 1592년 임진왜란 때 '홍의장군'으로 불린 곽재우 장군이 의령에서 의병을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기념하기 위해 양력으로 환산해 정했다. 의병의 날 제정은 의령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해 반세기 가까운 세월을 노력한 결과물이다. 1972년부터 전국 최대 의병축제 홍의장군축제(구 의병제전)를 열면서 의병 정신 전파와 국가기념일 제정을 지속해 요청했다. 특히 지난 2008년 군민 인구 절반이 넘는 1만5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했고 2010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같은 해 5월 정부가 매년 6월 1일을 '의병의 날'로